약과 독 사이에 있는 홍삼
link  산이 좋아   2026-02-07

약과 독 사이에 있는 홍삼

최근 홍삼을 복용하는 가정이 늘면서 홍삼의 효능을 궁금해하는 환자가 많다. 홍삼은 누구나 먹어도 되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자신이나 자녀가 홍삼을 먹어도 되는 체질인지, 홍삼을 먹고 있는데 왜 효과가 없는지, 자신의 증상이 혹시 홍삼 때문은 아닌지 등이다.

홍삼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됐다. 1123년 고려 인종 때 송나라 사신이 개성을 방문한 후 기록한 에 “인삼을 쪄서 보관한다는 숙삼”을 언급 한 것이 그 시초다. 또 홍삼이라는 단어는 조선 에 “생인삼은 쉽게 썩어버리기 때문에 보관과 유통을 위해 홍삼을 만들었다”라는 기록에서 유래됐다.

홍삼은 인삼으로 만든다. 95-97도 정도에서 인삼을 찌고 말리기를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약 70%의 수분 함량이 12% 정도로 줄어들면서 장기 보관이 용이해진다. 홍삼이 되는 과정에서 홍삼만의 특별한 사포닌이 생겨난다. 인삼에 포함돼 있는 사포닌들은 기본 구조에 따라 디올계, 트리올계, 올레아닌계의 3계,37종으로 구별된다.

홍삼의 사포닌들은 인삼을 짜고 말리는 과정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다. 홍삼의 사포닌은 새로운 성분이라기보다는 인삼 사포닌이 열 작용에 의해 홍삼 사포닌으로 변화된 것이다.

인삼이 가장 잘 맞는 체질은 소음인으로 알려져 있다 소음인의 장에는 인삼의 사포닌을 소화할 수 있는 ‘프라보텔라오리스’라는 미생물이 있기 때문에 소화, 흡수가 잘되는 것이다.

다른 체질은 이 미생물이 아예 없거나 특정 효소 결핍으로 인해 인삼을 복용해도 사포닌을 분해, 흡수할 수 있다. 심지어 인삼을 먹으면 두통, 안구 충혈, 두근거림, 상기감,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 중 약 20%는 이 사포닌 분해 효소가 결핍돼 있다.

홍삼이 누구에게도 부작용이 없다는 것은 마켓팅 기법 중 하나일 뿐이다. 1979년 미국에서는 체질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인삼을 과다 복용한 결과 ‘인삼 오남용 증후군’이 문제가 된 바 있다. 인삼의 약효를 살리고 부작용을 줄여준다는 홍삼도, 인삼이 맞는 체질에나 효과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한동하의 웰빙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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